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한중FTA에 대응,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참다랑어 성어 시험 조업에 나섰다.
도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서귀포 남부 233, 243해구와 성산포 동남쪽 234, 244해구가 참다랑어 성어의 이동 경로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 지난달 12일부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참다랑어 성어 포획을 위한 시험 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해양수산연구원은 또 참다랑어 성어 어장조사를 위해 원양 참치잡이 어구를 제주 근해의 지형 및 수심에 맞게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완.수정해 어민들이 손쉽게 제작.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해양수산연구원은 도어선주협회와 참다랑어 어구.어법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하기 위해 앞으로 희망 어선주들과 공동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양식질병관리과 710-8510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