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가 5대 설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주요 지점 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억원을 들여 만세동산과 방아오름, 성판악 1800고지 등 3개소에 시설한 데 이어 올해 1억6000만원을 투입, 장구목과 알방아오름 등 2개소에 설치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 한라산 24시간 보호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감시는 물론 무단출입, 불법 행위 등의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라산에는 이번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외에 백록담 동릉 정상과 왕관능, 윗세오름, 어승생악, 1100고지 등 5개소에 동영상 카메라가 설치돼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한라산의 기상 상황 및 자연 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과 713-9952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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