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도민 대상 완전 공개경매 최초 시행
제주마 도민 대상 완전 공개경매 최초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축산진흥원, 15일 서귀포축협 가축시장-내달 2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서 실시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에 대한 공개 경매가 최초로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은 올해 자체 생산한 순수 혈통 제주마 100여 마리를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경매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말 사육농가에 한해 추첨을 통해 제주마를 분양했으며 도민 대상 공개 경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분양 제도를 바꾼 이유는 종전 추첨으로 분양 대상 농가와 분양 대상 제주마가 결정될 경우 농가가 원하는 성별 또는 특정 개체를 선택할 수 없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오는 15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과 다음 달 2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2회에 걸쳐 경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경매는 주거 지역과 관계없이 가축시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제시한 1마리당 최저가는 암컷 90만원, 수컷 70만원이다.

 

한편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지난해 분양가를 일률적으로 암컷 230만원, 수컷 100만원으로 책정한 뒤 당첨자에게 분양했다.

 

문의 제주도 축산진흥원 710-7940.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