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담, 세계농업유산 등재 전담 조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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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진 제발연 연구위원 "가칭 국가유산추진위 설치" 제안

제주밭담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록하기 위한 전담 조직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 강승진 연구위원은 8일 ‘중국·일본지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록 사례와 제주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미 등재된 중국과 일본의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제주밭담의 성공적인 등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중국은 8개 지역이 세계농업유산에 등록됐고, 예비 체계인 국가중요농업제도 도입으로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지역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록된 일본은 UN대학을 중심으로 농업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유지·보존 개발 연구가 진행돼 등록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위원은 “가칭 농업유산등록추진위원회 등 조직 체계를 구성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우선 마련하고, 가칭 국가농업유산 발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농업유산을 발굴 지정하고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연구위원은 또 “새로운 세계농업유산 선정 기준에 따라 제주도의 차별성화 특이성을 알릴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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