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6개 어촌계에 전복 48만8000마리, 홍해삼 85만4000마리 추가 방류 추진
올해 하반기 도내 마을어장의 자원 회복과 잠수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종묘 134만마리가 방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17억3300만원을 투입, 도내 52개 어촌계에 전복 종패 79만7000마리, 홍해삼 106만1000마리, 오분자기 6만2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등 도내 1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전복 종패 30만9000마리, 홍해삼 20만7000마리, 오분자기 6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등 36개 어촌계에 전복 48만8000마리, 홍해삼 85만4000마리를 추가로 방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수산종묘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 대상 어장에 대한 해적생물을 구제한 후 방류를 하는 한편 매년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에 의뢰해 효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수산종묘방류사업을 통해 전복 97만5000마리, 홍해삼 118만5000마리, 오분자기 10만5000마리 등 수산종묘 226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문의 제주도 수산정책과 710-323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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