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꿈나무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주 탁구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초.중.고 선수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제주 탁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제주도탁구협회 오영수 회장(원남기업㈜ 대표이사)은 제주 탁구의 백년대계를 위해 꿈나무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더 발전한 제주 탁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협회는 물론 모든 선수도 국제적 흐름에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탁구 강국 중국과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우수 선수들을 모아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올해에는 도내 선수 중에서 꼭 국가대표가 배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제주를 탁구의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해 2005년 아시아 국제대회를 유치할 방침”이라면서 “2월 방콕대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나는데 유치될 경우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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