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랜드펜션...넓은 잔디밭과 분재정원 조성
아름답고 수려한 바다와 범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에 자리한 제주랜드펜션(대표 허상우)은 사시사철 아무 때나 찾아도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펜션이 위치한 주변에는 봄에는 노란 유채꽃,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으로, 가을에는 갈대, 겨울에는 탐스럽게 익은 감귤빛으로 물든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앞 일주도로에서 동쪽으로 약 100m 지점에 남쪽으로 난 작은 길이 펼쳐진다. 이 길을 따라 70m만 내려가면 좌측에 펜션이 자리해 있다.
입구에서부터 넓게 펼쳐진 잔디밭, 그리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분재정원을 둘러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특히 제주올레 7코스 구간에 자리해 있어 올레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돔베낭골을 비롯해 천지연폭포, 외돌개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남향으로 지어진 펜션은 3층 건물로 10평형 1실, 13평형 6실, 20평형 5실 등 모두 12실을 갖추고 있다.
1,2,3층 전 객실에서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은 자연의 기를 느낄 수 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목과 황토로 시공됐다.
잔디정원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특히 겨울철에는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농장도 운영되고 있다.
허상우 대표는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한적하면서도 자동차로 10분 거리 내에 서귀포시 중심 상권이 자리해 있고 걸어서 5분이면 바닷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 손님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며 “손님들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39-9711.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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