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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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드디어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제주에서 세 번째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2014 갑오년은 스포츠로 70억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해이다.

 

다음달 7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며 6월에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가을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며 이어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로 한해를 마감하게 된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임과 동시에 제주로서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체전이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경제파급효과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국제대회 수준의 경기운영 노하우 및 경경기력 향상을 위한 품질 높은 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전 이후 제주가 스포츠메카로 발돋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번 대회를 위해 주요 경기장 10곳과 36게 소규모 체육시설 신축 및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은 국비 298억원을 포함 약 800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수영장, 야구장, 정구장, 한라체육관, 애향운동장 등도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승마경기장과 제주복합체육관(게이트볼·배드민턴), 서귀포다목적체육관이 신축되고 있으며 각 읍·면 체육관을 포함한 36개소 소규모 체육시설 보강공사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과 이북5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축제로 경제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전국체전 개최로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체전운영비 지출, 관광소비지출 등을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163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고용유발효과 2223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문화·환경·화합체전
제주 체전기획단은 경제, 문화, 환경, 화합체전이라는 4가지 목표를 위해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획단은 체전기간 동안 제주 특산품 판매, 전통시장 및 향토시장 홍보 등 각 경기장에서도 도민들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의 문화와 공연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체전 참가선수단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력 향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제주 전국체전에 대비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미 2011년 ‘V(Victory)-2014 제주 스포츠 프로젝트’를 수립해 팀 창단 지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영입, 연고팀 특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제주 체전에서는 탈꼴찌로 종합성적 12위, 종합득점 3만점, 메달 180개 획득을 목표로 체육학교 특별지원, 전략종목, 정책종목, 육성종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체육회는 체육육성 학교 우수선수 영입 및 훈련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3개 종별 이상 참가해 다 메달 획득 가능이 높은 전략종목(육상·수영·역도·복싱 등 8개 종목)과 기록(점수) 6위권 및 개최시 시드 배점 획득 가능종목인 정책종목(축구·테니스·탁구 등 19개 종목)에 대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체육회는 제주 선수단 전력의 핵심인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난해 7개 종목 47명에서 올해에는 8종목 61명으로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기력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학교와 고교 15개 종목·24개 팀을 지원하고 전략·정책 종목 육성 계획에 따라 타 시·도로 전출됐던 선수 재영입 및 대학과 일반에서 단체 구기종목 팀을 구성해 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종목별 심판 및 경기 운영 요원 및 제주를 찾는 전 임원과 선수단에게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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