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으로 재직하다 2008년 퇴직한 김성수씨(60)와 현직 소방관인 아들 김승언씨(31)는 지난 1일 오전 7시56분께 제주시 화북동 별도봉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고모씨(52·제주시)가 심정지로 맥박과 호흡이 멈춘 것을 발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
이들 부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고씨는 다시 맥박과 호흡이 뛰면서 생명을 건졌고, 걱정을 하던 주위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는 등 새해 아침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