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미술문화’ 1월호에는 그가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가 됐는지, 그의 그림이 잘 팔렸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유복한 서울 생활을 마다하고 화가로서의 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제주대 초빙으로 홀로 고향 제주에 정착하게 된 사연과 소위 ‘잘 팔린 그림’의 이면에 숨은 화가의 투혼도 그려져 있다.
19점의 작품들과 인터뷰, 그리고 세필(細筆)화를 주로 그렸던 그가 제주에서 오랜 고통 끝에 ‘황갈색의 제주의 빛’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 등은 이번 호에서 표지작가로 다룬 ‘황토빛 그 황혼 속에 피운 꽃’이란 부제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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