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복싱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용 훈련장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제주도복싱연맹 김성은 회장(한화㈜ 이사)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열악한 선수층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 회장은 “먼저 한림중학교 복싱장 개관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데 조만간 전용 훈련장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안에 복싱장이 시설되고 있는데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주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림과 서귀포시 지역에 전용 훈련장이 마련돼 다른 시.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면 도대표 선수들이 실전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면서 “복싱이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므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각급 학교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꿈나무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제주 전국소년체전에서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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