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적의 도서관과 한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찾아가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적의 도서관과 한경도서관은 도서구입비와 강사비 등 466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기적의 도서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빛과 소금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도서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청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동시 읽기'와 '그림으로 보는 동화와 음악으로 듣는 동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응모해 기적의 도서관은 4년 연속, 한경도서관은 3년 연속 선정됐다.
강민성 기자 kangm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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