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 해상분실을 신축하고 기능과 인력을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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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세관장 최구하)이 제주항에 해상분실을 신축하고 기능과 인력을 확대키로 했다.
제주세관은 7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항 4부두 앞 부지에 연건평 120평, 지상 3층 규모의 해상분실 건립공사를 착수하고 오는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이 치러진 제주세관 해상분실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라 호화 유람선 및 외국 선박들의 입.출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여행자 휴대품 통관업무에 대한 원활한 처리와 총기류 등의 불법 반입 차단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연말 설치될 내국인면세점의 면세물품 반출 확인과 인도 업무 등을 관장한다.
제주세관은 이와 함께 제주항에 설치되는 내국인면세점과 관련, 면세물품 보관 및 관리를 위해 최소 500평의 보세창고와 인도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제주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해상분실 남쪽에 13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 청사와 창고를 신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제주세관 해상분실은 직원이 11명으로 50t급 감시정 2정을 이용해 해상감시와 외항선 입출항수속, 육상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내국인면세점이 들어서면 18명을 증원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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