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쇼트트랙 동메달 안현수 축하
푸틴, 쇼트트랙 동메달 안현수 축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를 축하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에 따르면 소치에서 모스크바로 올라온 푸틴 대통령은 안 선수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멋진 스포츠 종목의 어렵고 긴장된 경기에서 진정한 올림픽 선수의 자질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도 축하 전문을 보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인 당신이 또다시 고수임을 증명했다"고 칭찬하면서 "1500m 결승에서 간발의 차로 1위 자리를 내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당신의 동메달은 러시아 팀 전체의 성과에 큰 기여"라면서 "다른 경기에서도 성공을 빈다"고 기원했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 선수의 동메달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번째 메달이다.

   

안 선수는 하루 전 치러진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샤를 아믈랭(캐나다), 한톈위(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 러시아에 이번 올림픽 통산 다섯 번째 메달을 안겼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