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 163억 불법대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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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재 전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실질적 소유주로 있으면서 100여 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한 뒤 해외로 잠적했던 김천수씨(42)가 검찰에 검거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상도)는 17일 지난 연말 해외도피 중 귀국한 김씨의 국내 행방을 추적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1년 5월부터 그해 8월까지 자신이 실질적 소유주로 있는 L인베스트먼트사 등에 130억원을 불법대출하는 등 당시 대표이사 문모씨(55.도피중)와 함께 163억원을 불법대출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잠적했었다.

검찰은 당시 금융감독원의 고발에 따라 실질적 소유주인 김씨와 대표이사 문씨를 수배했었다.

김씨는 이 밖에 ‘이용호 게이트 사건’과 관련, 경기도 안양시 D상호신용금고 불법대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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