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 학부모회(회장 김낭옥)는 파란 조끼로 복장을 통일하고 학생들을 따라 차돌가를 부르며 율동에 맞춰 동작을 선보였다.
응원단장을 맡은 이은주 부회장은 “경기에 앞서 어머니들끼리 모여 응원 연습을 했다”며 “승패를 떠나 선수와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응원에 참여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중앙고 학부모회(회장 김영심)도 이날 노란 조끼를 입고 하얀 장갑을 낀 후 선수들의 승전을 위해 목청껏 노래 부르며 응원을 했다.
김영심 회장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3일 내내 어머니들이 강창학경기장에서 응원을 했다”며 “총동문회에서도 북을 치며 함께 응원에 참여하면서 선수들이 더욱 분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각 학교 학부모회에선 응원에 나선 학생들을 위해 김밥과 토스트, 음료수를 제공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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