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노조와 적극 대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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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칼면세점.한라병원 노동자 고용안정과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근)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라병원측은 노조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한라병원 파업사태가 70일을 넘기면서 이번 주를 고비로 해결국면으로 가느냐, 아니면 파업장기화의 악화일로로 치닫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한라병원측의 성실하고도 책임있는 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책위는 "한라병원측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대책위는 앞으로 한라병원 진료거부운동을 비롯해 병원증축관련 대정부 탄원운동, 병원경영과 관련한 불법.부당사례에 대한 폭로 등 강도높은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대책위는 칼면세점 파업사태와 관련해 "여성노동자에 대한 집단 해고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항공은 기업의 양심을 걸고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제주도 당국에도 두 사업체의 파업사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칼면세점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칼호텔 앞에서 고용안정투쟁 100일째를 맞아 거리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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