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축제 전격 취소...홍보탑 철거 등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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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축제위원회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키로 했던 제20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국가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전격 취소한 가운데 홍보탑 철거로 분주.

공무원을 비롯해 축제 준비 관계자들은 지난 한달 간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에 상황실을 설치,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나 취소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홍보탑과 현수막 등을 신속히 철거하기 위해 구슬땀.

남원읍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준비해 온 고사리축제가 취소되면서 아쉬운 면도 있으나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취소된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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