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건강관리 위한 '불턱 체조' 개발
해녀 건강관리 위한 '불턱 체조'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조업에 나서는 해녀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불턱 체조’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체육학부의 도움으로 개발된 ‘불턱 체조’는 해녀들이 잠수 전후로 어깨와 손목, 상체 및 하체를 이용한 동작과 태왁(망사리)을 이용한 체조 등 모두 9개 동작의 스트레칭으로 구성됐다.

체조 보급은 오는 30일 표선농협 회의실에서 9개 어촌계 해녀 4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8주 동안 진행하게 된다.

보건소는 참여 인원을 높이기 위해 50인 이상의 잠수마을 선정해 불턱 체조를 보급하기로 했다. 체조 교육에선 응급처치 요령, 스트레스 및 만성질환 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실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