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을 다루는 양택과 묘지를 선택하는 음택으로 나뉘고 방위·시간에 관련된 각종 술수론으로 구성된 풍수.
최근 출간된 ‘중국 풍수사’는 풍수(風水)의 실체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하효흔은 중국 문화사에서 풍수학이 전개돼온 흐름을 분석하고 풍수의 역사를 시대와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풍수는 인간이 자연과의 조응을 위해 마련한 자연학의 필연적 장치”라며 “바람과 물을 통해 인간이 수천 년간 관찰하고 고찰한 결과물을 책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옮긴이 태극풍수지리연구회·이윤석. 논형刊. 2만8000원.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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