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기자회견
도내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드림타워 사전재난영향성 재심의 절차를 중단하고 카지노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드림타워 조성사업은 재난, 경관, 일조권, 빛 반사 등 초고층 건물의 문제점에 대한 지역주민들과 협의가 없었고 제주도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제주도는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전재난영향성 재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드림타워 부지는 연동과 노형동 12개 교육시설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카지노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된다”며 카지노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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