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업비 52억 투입해 51곳 놀이기구 전부 교체
제주시지역 어린이공원 내 놀이기구가 안전시설물로 교체돼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도시공원 내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52억을 들여 어린이 놀이 시설물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물 정비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2015년부터 모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사를 받도록 함에 따라 이뤄지는 작업으로 그네와 미끄럼틀, 시소 등 기존의 어린이 시설은 안전인증을 받은 시설로 전부 교체되며 바닥도 충격 흡수용 탄성포장재로 설치된다.
제주시는 관내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98곳 가운데 47곳에 대한 정비는 마무리한 상태며 오는 10월까지 나머지 51곳에 대한 정비도 끝낼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정비로 어린이 공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제주시 공원녹지과 72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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