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는 8일 인사 단행과 함께 각종 생활민원 해소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읍·면·동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제주시는 행정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시는 집행과 관리, 읍·면·동은 기초생활민원처리’를 기본 원칙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제주시는 한림읍 지역의 경우 제주도 전체 축산인구의 80%가 밀집된 대표적인 축산 지역임을 감안해 대민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 ‘산업담당’을 ‘축산영림담당’으로 명칭을 개칭했다.
이처럼 축산인들을 위한 행정 실시와 함께 축산으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민원해소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추자면과 우도면 지역 역시 이 두 지역 주민들이 수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산업담당을 ‘산업 수산담당’으로 명칭을 개칭했다. 도시지역의 1차 주 산업인 수산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위해 현실적인 해정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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