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영 여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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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中企지원자금 추천 5082곳중 신규 4094곳
제주시가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전지원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자치도 출범 후 추천금액이 크게 증가해 기업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 전인 2006년 상반기 동안 융자 추천 실적은 2286개 업체에 789억원이었으나 자치도 출범 후인 하반기동안에는 2796개 업체에 1006억원을 지원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5082개 업체에 1795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는 상반기와 비교해 업체 수는 22.3%, 융자추천금액은 27.4%나 증가했다.

이처럼 업체수 및 융자추천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군 통합 전에는 수시, 반기, 또는 분기별로 융자신청서를 접수하던 것을 개선해 수시 접수로 전환하고 업체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융자신청서를 접수토록 개선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5082개 업체중 4094업체가 신규 업체로 도내 상당수 중소기업이 경영 운전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당수 업체들이 운전자금의 어려움 때문에 행정에서 융자금의 이자(2.8%-3.5%)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경영안전지원자금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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