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제주시 초도방문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제주시를 초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특별자치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시민들과의 ‘범도민 뉴제주 운동’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특별자치도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김영훈 시장으로부터 제주시의 현안사항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후 기자실을 찾아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도민들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자들이 특별자치도에 대해 잘 숙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앞으로 업무 개시 20∼30분전에 행정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자치도의 개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시민들과의 토론회에서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이 어수선했던 것은 행정계층구조개편과 맞물려 출발했기 때문으로 지난 6개월은 태동기, 올해는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 뉴타운 조성사업 역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