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연동클럽 회장 |
“회원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결과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에서 클럽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2014 대교눈높이컵·제14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클럽 창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연동클럽 김영철 회장(52)은 회원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서로 배려하는 파트너십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동호인들이 평소 게임을 할 때마다 승패에 상관없이 배드민턴 자체를 즐기며 건강하게 운동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 대회에서는 유독 우승 인연이 닿지 않으면서 회원들이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연동클럽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많은 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동호인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운동하는 등 회원 간 끈끈한 유대와 가족 같은 정서가 힘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화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진정한 명품 동호회로 발돋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