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현역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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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총무원장 주재로 8일 오전 조계사에서 취임
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갑)이 8일 오전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정각회 19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각회는 국내 불교 정치계의 최고 조직으로 정부와 국회, 불교간 가교역할을 하는 모임으로 현역 국회의원 38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2년 동안 정각회를 이끌 강 의원은 그동안 정각회 부회장직을 오랫동안 맡아온 국회내 대표적인 불자이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주재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이날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태고종 도산스님, 천태종 도정스님 등 원로 스님 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주호영, 임수경 의원 등 불자 의원들과 청와대 유민봉, 송광용 수석 등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회장 취임 인사말에서 “19대 정각회 회장의 소임을 맡게 돼 벅찬 영광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부처님 가르침에 수순하여 청정한 마음과 올바른 행동, 바른 말로써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건설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19대 후반기 국회 정각회 회장으로서 불자의원들과 함께 지혜와 덕으로 국정을 안정되게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도 밝혔다.

자승 총무원장은 법어에서 “그동안 정각회 부회장과 연등회 회장을 맡아 크나큰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여러 종단과 불자들은 축하의 마음과 더불어 정각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정치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 정각회의 역할로 적극적인 불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의 임원에는 강창일 의원을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주호영(새누리당),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간사장에는 이진복(새누리당)의원, 간사 류지영(새누리당), 임수경(새정치민주연합)의원, 감사 여상규(새누리당), 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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