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학교 신입생 SW교육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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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무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는 23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소프트웨어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교육 운영 지침을 마련, 중학교의 기존 ‘정보’ 교과를 ‘소프트웨어’ 교과로 개편해 내년도 신입생부터 소프트웨어 수업을 필수로 이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의 경우 내년부터 정보관련 교과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 내용으로 개편하고 고등학교는 ‘정보’ 교과를 심화선택에서 ‘소프트웨어’ 일반선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수준별 맞춤형 교재를 개발·보급하는 한편 전국 초·중학교 68개교를 소프트웨어 연구학교로, 전국 130개교 이상을 소프트웨어 시범학교로 지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교사는 기존 정보교사를 활용하되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학생, 프리랜서 등을 한시적으로 보조강사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특성화고와 시·도교육청, 관계부터 등과 적극 협력해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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