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도내 세월호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가져 눈길.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이 여·야 간 정치적 과정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실제로 심의한 내용을 보니 피해자들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도록 하는 내용과 함께 화물차도 화물의 범주 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
원 지사는 또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견들을 제출한 상태이고, 제주도 차원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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