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한라대 불법행위 의혹 철저히 감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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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한라대학교지부 등, 23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전국대학노동조합, 한라대학교지부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라대에 노조탄압 중단,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대해서도 지난 4월 한라대 불법행위에 대한 내용을 담아 제출한 감사청구 결과 조속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라대의 노조 탄압은 감사 청구와 언론 발표 등으로 대학 내부의 비리를 계속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라대도 전형적인 사학비리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라대는 노동탄압 중단과 사학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감사위원회는 감사요청서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감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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