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여름밤 솜반천 청소년영상문화축제가 지난 26일 서귀포시 도심 하천인 서홍동 소재 솜반천 일대에서 개막됐다.
이 축제는 서귀포시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형건)가 주관하고 있으며, 다음 달 17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26일 개막행사에는 냉수박 빨리 먹기, 수중 보물찾기, 대나무 잎 배 띄우기 등 체험행사와 하논 마르형 분화구 추억의길 걷기대회, 청소년 앙상블과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주말 저녁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총 8편의 가족 영화 상영과 지역의 청소년과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대효 서홍동장은 “서귀포시가 자랑하는 도심 하천인 솜반천을 찾으면 낭만과 정겨움, 가족사랑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다”며 “행사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솜반천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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