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11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으로는 3만6883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전체 인원의 경우 올해 18만6005명에 비해 3708명이 감소했으나, 선발 비중은 0.9%포인트 증가했다.
시기별 모집 인원은 수시 1차에서 12만3566명(60%), 수시 2차 4만8731명(22.2%), 정시 1차 3만5078명(16%), 정시 2차 1805명(0.8%)을 뽑는다.
또 일반전형으로 7만7494명(총 모집인원의 35.4%), 특별전형으로 14만1686명(64.6%)을 선발한다. 특히 특별전형에서 대학이 눈에 띄는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으로 10만5039명을 뽑는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위주 15만2545명 ▲수능위주 2만98명 ▲면접위주 2만2042명 ▲실기위주 6573명 ▲서류위주 1만7922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 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통해 1845명이 선발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관광대학교가 2개 학과를 통해 40명을 뽑는다.
한편 수시 및 정시로 나눠지는 시기별 모집 횟수는 각각 2회 운영되며 접수 일정도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실시한다. 문의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02)364-15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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