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사 청탁 관련 금품 거래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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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명목으로 금품 오간 후 민원 접수 따라 검찰에 수사 요청 주목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검찰에 도청 인사 관련 금품 브로커 사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주목된다.

제주도는 이날 이전 인사에서 승진을 명목으로 의뢰자와 브로커 간 금품 거래가 이뤄지고 이의 반환 문제를 놓고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제주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승진이나 전보 인사는 물론 근무평정을 둘러싼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해나갈 계획이다.

또 과거와 현재를 불문하고 금품수수 문제 등에 이미 연루됐거나 연루된 브로커와 당사자를 철저히 밝혀내 책임을 묻고 근절시킬 방침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엄밀한 감찰을 통해 비리 관행을 단절하고 엄격한 인사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민원접수를 계기로 유사 사례들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공직자와 일반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총무과로 신고 또는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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