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축제로 내·외국인 6000명 유치 계획
제주의 대표적인 참여.목적형 축제로 자리잡은 제주마라톤축제가 올해에는 기록측정방법과 시상제 등을 일부 개선해 오는 6월 8일 제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가 27일 확정.발표한 제8회 제주마라톤축제 기본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에서 개최됐던 대회 장소는 다시 제주시로 옮겨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용담해안도로를 거쳐 신엄해안도로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로 나눠 진행되지만 기록측정방법은 출발선을 지나는 시간부터 적용되는 ‘Net Time’을 도입해 기록의 신뢰도를 높인다.
또 종목별(남.여) 종합 3위까지에게는 트로피 외에 70만~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10㎞ 코스 초등학생부 3위까지 입상자와 최고령자 등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경품 추첨이 실시되며 김치만들기 현장체험, 볼거리 공연 등의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한편 도관광협회는 올해 마라톤축제에는 내국인 5000명, 외국인 1000명 등 총 6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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