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험 무대인 시범경기를 내달 17일 막을 올려 4월 1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세번째. KBO는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과 한화의 개막 2연전을 배정, 제주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야구시간과 장소는 이날 오후 1시, 제주시종합경기장 야구장이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4월 6일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각 구단 동계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일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모두 5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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