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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자로 민선6기 제주도정 출범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85명, 전보 762명 등이며 간부공무원 전면 교체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조직안정 차원에서 실무직원은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로 한정해 최소화했다.
이번에 승진하는 규모는 2급 1명, 3급 3명, 4급 8명, 6급이하 73명 등 모두 82명이다.
주요 보직을 보면 기획조정실장과 도의회사무처장에는 각각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과 고경실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농업기술원장에는 이상순 원장의 공로연수 파견에 따라 김우일 지도관이 발령됐다.
특별자치행정국장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에는 김용구.오승익 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에는 송진권, 경제산업국장에는 강승수,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양치석, 국제통상국장에는 김진석이 배치됐다.
정태근 전 제주시 부시장은 환경보전국장에, 문원일 수자원본부장은 보건복지여성국장에 각각 임명됐으며 10월 전국체전 준비와 수산분야 전문성을 감안해 현공호 단장과 박태희 국장은 유임됐다.
서귀포 부시장에는 부광진 서기관을 승진 임용됐으며 수자원본부장에는 김민하 기술서기관을 직위 승진해 직렬간 균형 배치를 고려했다.
정책기획관에는 김정학 총무과장이, 총무과장에는 양창호 청렴감찰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주민이 체감하는 광역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지속 추진을 위해 현 공항인프라확충추진단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으로 개편하고 단장에는 박홍배 단장이 발령됐다.
1차산업경쟁력강화지원추진단과 특별자치제도추진단을 신설하고 각각 단장에 윤창성 부이사관과 조상범 서기관이 임명됐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