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시설 확충 1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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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스포츠시설 확충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당국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발전과 스포츠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올해 주요사업을 보면 도서지역인 추자·우도면에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 시설을 갖추면 읍면별 1체육관 시설을 갖게 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체육행사와 학교체육 활동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종합경기장 축구장을 비롯한 수영장 리모델링 사업에 27억원, 남부종합운동장 건립에 24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성산운동장과 화순종합경기장, 표선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여건을 개선하고 애월 생활체육관과 외도축구장에도 편익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밖에 학교체육시설 정비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개선과 시설 인프라 확충을 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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