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관 인사 단행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김상환 제주지법 부장판사(사진)가 임명됐다.대법원은 12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693명의 법관에 대한 인사(21일자)를 단행했다.
제주지법 부장판사에는 박평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윤현주 서울고법 판사가 임명됐다.
윤 판사는 여성으로서는 처음 제주지법 부장판사를 맡게 된다.
또 이상훈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김준영 서울남부지법 판사, 곽정환 판사가 각각 제주지법으로 전입된다.
한편 고충정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고 신일수 부장판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로, 정경인 판사는 서울북부지법, 박종국 판사는 인천지법, 남종훈 판사는 수원지법, 박재경 판사는 수원지법 평택지원, 송현경 판사는 부산지법 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상환 수석부장판사는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지법 울산지원과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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