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계약재배 농가에 ha당 100만원 지원
약용작물 계약재배 농가에 장려금이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는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약물 작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약용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출하가 가능한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계약재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 금액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하 실적을 기준으로 ha당 1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약용 작물 가공업체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한 농가이다.
약용 작물 계약재배 농가가 장려금을 지원 받으려면 내달 5일까지 밭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장려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계약재배 약정서 사본을 첨부하면 된다.
장려금은 계약재배를 체결한 가공업체로부터 농가별 출하 실적을 제출받은 후 12월에 농가에 지급된다.
제주시는 약용 작물 계약재배 장려금 지원이 약용 작물 출하 방법을 개선해 과잉생산을 예방,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섭 기자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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