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역대 한국축구 최고 공격수로 뽑혔다.
28일 월간축구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역대 한국대표팀 최고 공격수는?’이란 주제로 네티즌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906명(60.4%)이 현역 시절 ‘갈색폭격기’로 불렸던 차 전 감독을 지목했다.
그 다음은 황선홍(21.3%), 안정환(6.4%), 김주성(3.5%), 설기현(3.4%), 최순호(3.3%), 이회택(1.4%), 이태호(0.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2월에도 20세기 한국축구를 빛낸 최고 스타로 선정됐던 차 전 감독이 수위에 오른 것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의 맹활약으로 지명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3월호에는 유로2004 예선 참가국 전력 분석, 한.중.일 3국 감독을 조망하는 ‘외인3국지 2막’, 박종환 대구FC 감독 인터뷰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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