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공정성 담보 위해...조사 결과 및 처벌수위 향방 촉각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52)의 음란행위 사건을 제주지방검찰청의 상급 기관인 광주고검 소속 부장검사가 맡기로 하면서 조사 결과 및 처벌 수위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김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 사건을 광주고검 제주지부 박철완 검사에게 배당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수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담보를 위한 것으로, 박 검사가 제주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받아 사건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김 전 지검장을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약식기소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정식재판으로 넘겨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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