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박영수씨 대전 고검장에 발령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정진영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47·사진)이 승진 발령됐다.법무부는 23일 다음달 5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는 정진영 고양지청장이 발령됐으며 김상봉 현 검사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출신인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은 대전 고검장으로 발령됐다.
신임 정 검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사법고시(연수원 13기)에 합격한 뒤 대구지검 부장검사와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대검 환경보건과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제주지검 차장검사를 지내 제주와의 인연이 있다. 한편 차장검사와 부장검사급에 대한 후속 인사는 다음 주 중에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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