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 국어.수학 수준별 시험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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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 한국사 필수 지정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다.

 

또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A·B형)이 폐지되고 수학 영역은 문·이과로 구분해 ‘나·가형’으로 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7일 치러지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치러진다.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통해 수준별 시험은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대입 유·불리가 달라지는 점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영역 수준별 시험이 폐지됐고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다만, 수학 영역은 문·이과에 따라 나·가형으로 실시된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로 운영되는 한국사 영역은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 시험 시간은 30분이다.

 

한국사 영역이 포함됨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이날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하고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하는 등 한국사 필수 지정에 따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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