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돗물 '안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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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16개소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내 정수장 16개소의 원수(原水)를 검사한 결과 모든 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가정에 수돗물로 공급되는 정수장 취수원수 1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수와 어패류, 사람과 사람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고 설사질환의 10%를 차지한다.

또 수소이온농도(pH)는 5.8~8.5 범위이고 탁도는 0.5NTU 미만으로 측정돼 모든 시설에서 수질기준을 만족했으며, 대장균군도 모두 검출되지 않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도수자원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검사시설 및 장비확보에 이어 검사인력의 외부 인증기관 전문교육 등을 실사해 검사 능력을 높이고 있다.

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취수원수의 상시 감시체계 구축과 원수, 정수, 수도꼭지 등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수자원본부 상수도부 750-7850.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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