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합격자에 대한 신규 임용 배치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최종 합격자 203명 중 임용유예(학업 지속) 5명을 제외하고, 제주도 14명과 제주시 112명, 서귀포시 72명 등 모두 19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에 전체 결원을 감안해 임용후보자 순으로 직렬별 결원에 따른 152명을 시보 발령(제주시 85명, 서귀포시 67명) 했다.
또 제주도 14명과 제주시 27명, 서귀포시 5명 등 총 46명에 대해서는 수습 발령해 향후 결원 발생 시 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및 시간선택제 22명에 대해 희망지역에 배치, 공직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를 위해 긴급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방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결원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규 임용으로 대부분의 결원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총무과 710-621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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