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훼손행위 엄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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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권 행사는 공정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방향으로 검찰권을 행사해 나가겠습니다.”

5일 취임한 제주지방검찰청 정진영 검사장(48)은 제주지역 경제의 대부분이 관광산업과 관련돼 있는 만큼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불법적인 환경훼손 행위에 더욱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 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규제 완화의 틈을 노린 부동산 투기사범과 개발을 빙자한 환경훼손 사범들의 발호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경제질서 저해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검사장은 또 “제주지검은 제주도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어야 함을 명시해 지역의 실정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검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검찰권 행사는 엄정하면서도 공정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사정의 중추기관인 검찰이 청렴과 겸손으로 타의 모범이 되도록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검사장은 “법원의 공판중심주의 재판 운영,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 변호인들의 적극적인 변론 활동 등 수사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적법 절차를 준수하고 인권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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