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얼병원, 사업계획 보완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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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투자개방형 외국의료기관(외국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싼얼병원에 대한 승인이 싼얼병원의 사업계획보완서 미제출로 불투명해졌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싼얼병원에 사업계획서 보완사항에 대한 답변을 지난 1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싼얼병원 측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싼얼병원 측에 중국 모기업인 싼얼건강그룹의 재정상황 및 부도 여부, 북경싼얼병원의 운영실태 및 주요 현황, 모기업 대표이사의 중국 내 위법사실 및 구속 여부, 투자예정자금의 국내법인 사전예치 등 투자의 실행가능성, 응급의료체계 보완책 등에 답변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15일 사업계획 보완요구에 대한 싼얼병원의 답변서 미제출 사실을 보건복지부에 통보, 이달 중에 확정되는 사업 승인 여부에 주요 판단 근거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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