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이용객들 대부분은 내년도 예산을 열람실 확장 등 시설분야 개선에 투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윤선홍)은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36명이 참여해 7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77건의 의견 가운데 28건은 열람실 확장 등 시설분야 개선이 필요하다고 꼽았고 청소와 방역, 에어컨 가동 문제 등 시설운영의 변화에 대한 의견도 19건이 접수됐다.
또한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 확대와 신간도서 확충 등에 대한 의견도 18건, 흡연자 단속을 요구하는 의견도 12건이었다.
탐라도서관은 제출된 의견 가운데 출입문 교체 등 소액 예산으로 해결이 가능한 11건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으로 해결하고 열람실 확장, 휴게공간 설치 등 많은 사업비가 필요한 민원들은 내년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제주시 탐라도서관 728-836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