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관광 입힌 펜션,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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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지오하우스’에 6개 업체선정…지역 소득 창출 기대

제주로 오는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제주지역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연계한 펜션이 조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에 위치한 펜션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지질테마 숙소인 ‘지오하우스(Geo-House)’ 에 참여할 숙박업체를 공모, 18일 총 6개 펜션을 선정했다.


이번 지오하우스 사업은 지역의 지질 명소 형태와 연계한 펜션의 객실·공동 시설·외관 인테리어 조성 사업을 지원해 지질테마형 숙소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오하우스(Geo-house)’는 숙소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관광 정보를 홍보·안내하는 ‘지오인포(Geo-Info)’, 마을의 1차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음식 ‘지오푸드(Geo-Food)’ 등을 개발해 지역내 소득 창출과 지역 명소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질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고, 제주지역의 지질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명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유산과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 특화형 숙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제주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오하우스(Geo-house)’ 에 선정된 업소는 ▲만장굴 인근 ‘제주돌집 스코리아’, ‘사랑이 꽃피는 민박’ ▲ 중문대포주상절리 인근 ‘지삿개 풍경’ ▲산방산·용머리해안 인근 ‘화순 금모래 펜션’, ‘엄블랑’, ‘글라라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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