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시일별로 비상품 과일 크기 기준 설정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지난 2차 관측조사 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열매는 작은 과일과 바람에 의한 상처과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대적인 열매솎기와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실시된 2차 관측조사에서는 생리적 낙과율이 평년보다 8% 적은 데다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가 많아 작은 감귤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농기원은 새롭게 변경된 1번과 상품 기준이 직경 49mm 이상으로 커진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일 현재 직경 39mm 이하의 과일에 대한 열매솎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제주도농기원은 향후 열매솎기 대상 과일의 기준을 10월 1일 직경 42mm 이하, 10월 10일 44mm, 10월 20일 46mm 이하 등으로 설정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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